운전 중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에, 혹은 무심코 툭 던지는 동료의 말 한마디에 하루 종일 기분을 망친 경험, 없으신가요? 저 리밋넘기도 사소한 일에 쉽게 '욱'하고, 밤새 이불킥을 하며 후회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연세대학교 김주환 교수님은 이러한 분노가 사실은 우리의 '멘탈이 약하다'는 증거라고 단호하게 말합니다. (※ 본 포스팅은 유튜브 채널 '지식인초대석'에 출연하신 김주환 교수님의 인터뷰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진짜 강한 사람은 쉽게 분노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오늘은 김주환 교수님이 알려주는, 타인의 비난과 무시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 근력'을 키우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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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쉽게 분노하는 진짜 이유: '자기 존중감'의 부재 🤔
김주환 교수님은 분노 조절 장애나 잦은 분노 표출의 근본적인 원인이 '낮은 자기 존중감'과 '피해 의식'에 있다고 설명합니다. 스스로를 강하고 가치 있는 존재라고 굳게 믿는 사람은, 타인의 사소한 무시나 비난에 쉽게 상처받거나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분노는 뇌가 비상사태에 빠졌다는 신호일 뿐, 결코 강함의 표현이 아닙니다.
특히 우리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최악의 상황으로 해석하는 '부정적인 스토리텔링'에 빠지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운전 중 끼어드는 차를 보고 '저 사람이 나를 무시해서 저런다'고 단정 짓는 것이죠. 하지만 그 운전자는 정말 급한 일이 있었거나, 혹은 당신의 차를 보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부정적인 상상력을 멈추고, 긍정적인 가능성을 먼저 생각하는 훈련이 '마음 근력'의 시작입니다.
'마음 근력'을 키우는 3가지 핵심 훈련법 📊
김주환 교수님은 마음의 근육도 몸의 근육처럼 꾸준한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단련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그가 제시하는 핵심적인 3가지 훈련법을 통해 오늘부터 우리의 뇌를 '긍정 회로'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훈련법 | 핵심 내용 및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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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와(Awe)' 경험 늘리기 | 웅장한 자연이나 예술 작품을 보며 경외감을 느끼는 경험. 일상과 주변 사람들로부터 '우와' 할 만한 훌륭하고 아름다운 면을 적극적으로 찾아내는 훈련. 타인의 인정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기 존중감을 높이는 효과. |
2. '자기 연민(Self-compassion)' 훈련 | 실패하거나 실수했을 때 자책하는 대신, 가장 친한 친구를 위로하듯 스스로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네는 것. '나는 부족한 사람이 아니라, 부족한 부분을 가진 사람일 뿐'이라고 생각하는 연습. |
3. 긍정 만트라(Mantra) 훈련 | "침착하고 차분하게, 즐거운 마음으로, 나는 할 수 있다"와 같은 긍정적인 문장을 계속 되뇌는 명상 훈련. 감정의 뇌인 '편도체'를 안정시키고, 이성의 뇌인 '전전두피질'을 활성화시켜 행복감과 목표 달성 능력을 높임. |
김주환 교수님은 아이의 재능이나 결과(ex: "넌 똑똑해", "100점 맞았네!")를 칭찬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결과가 좋지 않을 때 자신은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죠. 대신, 아이의 '노력'과 '과정'("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을 칭찬하는 것이 자기 연민과 회복탄력성을 키워주는 올바른 방법입니다.
김주환 교수의 '마음 근력' 핵심 요약
자주 묻는 질문 ❓
타인의 말 한마디에 내 기분이 좌우되는 삶, 이제는 끝낼 때가 되지 않았을까요? 김주환 교수님의 조언처럼, 오늘부터라도 '마음 근력'을 키우는 작은 훈련을 시작해 보시길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